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바이오시밀러ㆍ개인별 맞춤의학’이 미래 이정표
[ 2011년 02월 24일 11시 00분 ]
교육과학기술부가 작년 국내외적으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바이오 분야 정책ㆍ연구ㆍ산업동향을 집중 조명, 심층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동향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국내 바이오ㆍ생명과학 산업 기회 요인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 특히 바이오시밀러와 개인별 맞춤의학에 주목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김문기 정책사업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는 그 자체로 제한된 산업이 아니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자본을 축적한 후 바이오신약 개발로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는 기존 제약업계는 물론 삼성전자, 한화케미칼과 같은 대기업군과 이수앱지스, 한올바이오파마 같은 중소 및 벤처기업, 위탁제조기관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노하우를 보유한 셀트리온 등이 있다.[표 참조]

이처럼 국내기업이 개발계획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대부분 항체 치료제에 집중돼 있다. 일반적으로 항체 치료제로 언급되고 있는 엔브렐(Enbrel)의 경우 바이오의약품 중 매출액 1위 제품으로서 그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회사가 엔브렐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는 이 제품의 막대한 매출규모와 더불어 당장 2012년 10월 미국에서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가시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신약에 비해 단기적 글로벌 산업화가 용이한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마케팅 경험이 부족하고 제한된 매출액의 한계를 가진 국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계에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꼽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첫 주자로 바이오시밀러가 선택됐다. 이는 신약개발에 비해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고 생산설비 구축과 마케팅 측면에서 자본집약적인 제조업 특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개인별 맞춤의학 역시 자본력 부족으로 대규모 임상시험 자체를 수행할 수 없는 국내 환경에서는 되레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10만 여개의 단일유전자변이가 존재하고 있지만 전 세계 제약업계는 변이와 질병 간 구체적인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개인별맞춤 신약개발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적용가능한 환자 수 감소와 함께 시장규모도 축소돼 연매출 10조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도 기피 대상 요인이다.

하지만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의약품은 유전자에 따른 환자군 만을 임상시험에 이용함으로써 신약개발에 대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국내 환경에는 제격인 셈이다.

이에 대해 김문기 정책사업본부장은 “바이오분야 기초과학과 세계 수준의 IT기술을 접목해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개인별 맞춤의학에 신속히 진입해 글로벌 기준을 선점하게 된다면 국내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과부에서 이번에 발표한 ‘글로벌 과학기술 정책동향ㆍ분석 2010-2011’은 바이오 분야 외에도 △과학기술전략 △기초연구진흥 △핵심R&D분야 △기술혁신지원/산학연협력 등 다양한 과학기술계 현안 이슈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