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슈 의료제도, 비용 아닌 시스템 문제"
[ 2011년 02월 24일 02시 42분 ]
최근 선거를 앞두고 의료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문제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의료제도는 비용 아닌 시스템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허대석 원장[사진]은 자체 소식지 최신호에서 “한쪽에서는 과잉진료, 의료쇼핑, 첨단 기술 등으로 한정된 의료자원이 낭비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는 당연히 받아야 할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조차 못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결국 의료제도는 비용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는 얘기다.

최근 장중첩중으로 응급실을 전전하다 끝내 사망한 어린이 사건을 일례로 소개하면서 허 원장은 “장중첩증과 관련된 진단 및 치료는 모두 필수의료행위로 건강보험 급여대상”이라며 “응급실을 전전하다 사망한 어린이는 의료비가 없어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의료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성찰과 객관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의료제도의 확립 없이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도 허 원장의 주장이다.

이를 컴퓨터에 비유한다면 운영체계가 제대로 돼 있어야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안정적으로 실행될 수 있다는 것.

허 원장은 “첨단 신약이나 의료기술을 개발해 의료산업을 발전시키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스포츠맨십이 없고, 기본기가 충실하지 않은 운동선수가 득점을 위한 잔기술만 배워서는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동안 한국의료는 외형적으로 양적 성장 및 기술적 발전을 이룩했지만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허 원장은 “한국의료도 제도 전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근거중심체계로 개선하지 않는다면 앞서가는 사회적 변화와 국민들의 의료에 대한 요구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사회복지의 가장 큰 축인 의료정책을 시류에 영합해 성급히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나라는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필수적인 의료의 질을 보장받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