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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암 예방'
[ 2011년 02월 24일 01시 53분 ]
우리나라 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장암. 꾸준히 발병률이 늘고 있는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 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좋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이다.[사진]

대장항문전문 한솔병원(대표원장 이동근)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4만4529명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약 43%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8%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60대가 29%, 40대가 17%로 뒤를 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많았다.

대장용종은 대장에 자라는 혹으로 성인 10명 중 2~3명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 음주,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용종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선종성과 비선종성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이경훈 과장은 “내시경 검사만으로는 대장용종이 선종성인지 비선종성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비선종성 용종도 악성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조직검사 및 필요시 용종절제술을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용종은 한번 제거해도 20~40% 정도는 또 다른 부위에서 새로운 용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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