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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춘복 사장 공백 메우는 태준제약
[ 2011년 02월 23일 21시 36분 ]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2세 경영자인 이준엽 부사장[사진]의 1인 체제를 굳히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준제약은 이 일환으로 오는 4월 창립기념을 맞아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인데 이 개편에 따라 이준엽 부사장 체제 구축 여부 등이 가늠될 전망이다.

태준제약은 지난해 11월 ETC 분야 영업 총괄 책임자였던 이춘복 사장이 급작스럽게 타계하면서 그 공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컸던 실정이었다.

국내 영업계 대가를 추가 영입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지만 현재로서는 기존 인력을 활용한 이준엽 부사장 체제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상황이다.

이춘복 사장 재임시에는 이준엽 부사장과 역할 분담에 따른 2인체제였고 이태영 회장은 점차 경영 등 실무 차원의 업무를 이관하는 실정이었다.

실제 이태영 회장은 ‘실명예방재단’ 활동 등 사회 공헌을 위한 대외적인 업무에 치중하면서 회사 내부의 중요 사안은 점차 이준엽 부사장에게 전권을 맡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태준제약 관계자는 “이춘복 사장이 타계한 이후 내부적으로도 더 열심히 발로 뛰자는 의지가 커졌고 이태영 회장도 그런 것을 요구했다”며 “그러한 열정으로 지금껏 잘 견디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춘복 사장과 함께 영업 업무를 총괄해온 영업본부장인 이선호 전무를 비롯해 임원들이 솔선 수범해서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업무 공백을 메꾸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준엽 부사장이 회사 내부업무를 총괄 하는 과정에서 약물 개발 및 도입 부문이나 마케팅, 영업 등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앞으로 태준제약은 그 동안 쌓아온 노력들을 통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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