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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상임이사는 무급으로 일하라"
[ 2011년 02월 22일 21시 52분 ]
“대한의사협회장과 상임이사들은 무급으로 일하라.”

서울특별시 송파구의사회가 22일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근 대한의사협회를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송파구의사회는 우선 서울시의사회 건의 안건으로 “의협은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해 줄 것”을 상정, 채택했다.

현재 많은 회원들이 의협을 향해 ‘무용론’과 더불어 ‘해악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하며 의협이 정책적 전략이 부재함을 지적한 셈이다.

송파구의사회는 “회원들을 억압하고 옥죄는 정책이 나올 때마다 의협이 암묵적인 동의를 해주고, 개인적인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많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최근 논의 중인 면허갱신제와 더불어 의협이 이 문제를 의협회비 징수율 제고 방안과 연계할 가능성에 대해선 경고의 목소리도 함께 냈다.

송파구의사회는 “면허갱신제 등 의협의 이익이 되는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일 때 더욱 더 많은 회원들이 의협에 등을 돌리고 원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만호 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등 주요 임원들을 향해선 ‘무급화’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파구의사회는 “회원들이 의협이 무능하다고 여기고 있을 때 무급화를 선언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회원들의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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