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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심장내과 의사들 극찬 '브이스캔'
[ 2011년 02월 21일 02시 40분 ]
GE헬스케어 코리아가 선보인 3.5인치 포켓 크기의 의료영상기기 '브이스캔(Vscan)'
[사진]
에 대해 국내 의료진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GE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출시발표회를 갖고 “3.5인치 모니터를 통해 흑백 장기영상과 컬러 혈류영상으로 표현되는 몸속 이미지를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응급실, 중환자실, 심장내과,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스캔은 390g의 초경량 스마트폰 크기이며, 휴대가 용이해 전문 의료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응급 현장이나 의료취약지역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환자의 복부, 심장, 방광, 임산부의 태아 상태를 브이스캔을 통해 바로 볼 수 있어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줄이고, 환자 대기 시간을 감소시켜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을 구분할 수 있다.
실제 브이스캔을 진료에 적용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는 “응급의료현장에서 중증 회상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증도를 적절히 분류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응급처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도 교수는 “응급 현장이나 구급차 안에서 브이스캔과 같은 휴대용 의료영상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우리나라의 응급의료 체계의 효율과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응급영상연구회 하영록 회장 역시 “휴대가 편리하고 별도의 부팅 시간이 필요 없으며 화질도 뛰어나 응급실의 환자 침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하영록 회장은 “특히, 호흡곤란이나 흉통, 쇼크 환자뿐 아니라 중증외상이나 급성 복통 환자들을 진찰하고 환자 상태를 꾸준히 살펴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응급실에서 매우 유용한 의료영상기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소아심장과 김남균 교수는 “브이스캔은 위급한 상황은 물론, 심장 수술 전후, 일반병실 등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즉시 환자의 이상여부를 간편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남균 교수는 “신생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체구에 상관없이 좋은 화질의 영상이 제공되므로 브이스캔이 심장전문의들에게 제2의 청진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스캔은 국내에서 식약청의 수입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모든 상용화 준비를 마치고 출시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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