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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경만호 의협회장 사퇴 임총 개최"
[ 2011년 07월 28일 00시 14분 ]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하 전의총)은 오늘(28일) 오전 7시경 의협 회관 동아홀에서 '비상토론회 및 궐기대회'를 열고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의 사퇴를 논의하는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했다.

전의총은 이번 비상토론회에서 △선택의원제를 비롯한 모든 지불제도 개편 논의 반대 △경만호 집행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시도의사회장단을 비롯한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총궐기와 임시정총 개최 △노환규 대표의 단식 중단 요구 등을 의결했다.

전의총은 채택한 결의문에서 "우리는 회원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대한의사협회를 간절히 소망하고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임시정총 개최 등 4가지 사안을 결의한다"고 했다.

전의총 회원 40여 명은 이번 비상토론회에서 경만호 회장과 의협 집행부를 맹비난하면서 향후 활동 방향도 논의했다.

시도의사회장 등 의료계 지도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대의원을 설득, 임시정총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의협 집행부 총사퇴를 관철해야 한다는 것.

한 전의총 회원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선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환규 대표의 단식 중단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도 엇갈렸다. 일부 회원은 의협 집행부가 회관을 비우고 대화를 회피하기 때문에 단식의 목적이 사라졌으며 노 대표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냈다. 다수 회원들이 이러한 의견에 동의했다.

반면 단식이 4일 차에 불과한 상황에서 결의사항으로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대외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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