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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특허 출원 '급증세'
[ 2011년 08월 02일 02시 40분 ]
난치성 질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특허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처음으로 특허가 출원된 이후 작년까지 총 281건이 출원됐다. 특히 작년에는 전년 대비 62%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허를 내·외국인으로 분석하면, 내국인이 전체 63%를 차지했다. 대학과 병원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소기업이 28%로 뒤를 이었다. 대기업 비중은 1%로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출원을 기술분야별로 보면, 성체줄기세포 43%, 수정란 배아줄기세포 36%였다. 이들 기술분야가 국내 특허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내국인은 성체줄기세포에, 외국인은 수정란 배아줄기세포에 출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7월 1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를 내줬기 때문에 관련 연구와 특허 출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은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계기로 줄기세포 치료제에 관한 연구개발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특허출원도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 단계에 다가선 만큼, 앞으로는 세계시장을 조기에 선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연구개발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해 핵심 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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