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유명철)이 지난달 하순 몽골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 홍보와 몽골환자 유치 교두보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희의료원 개원 4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몽골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6개 진료과와 영상의학과 초음파검사, 진단검사의학과 일반검사 및 혈당검사, 약국 등이 참여해 교민 및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봉사단은 내과계(최현림, 신옥영, 김범식, 김병호 교수) 583명, 이비인후과(조중생 교수) 175명, 소아청소년과(나세영 수련의) 117명, 산부인과(최영준 교수) 147명, 한방과(이종수 교수) 234명 등 총 1256명을 진료했다.
최신 초음파기(영상의학과 문선경 교수, 산부인과 최영준 교수)를 활용해 현지인들에게 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이는 등 모두 260명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몽골인들에게 간질환(Hepatitis-A,B,C, LC, HCC), 신장질환(Renal stone, cyst, UTI 등), 심장질환(Hypertension, 부정맥, Cingenital heart disease 등)이 특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방재활의학과 이종수 교수는 봉사 기간 중 몽골 부총리 부친의 침구치료를 위해 매일 새벽 왕진을 다니기도 해 주민들 사이에 한방의료 붐이 이는 등 한방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활발한 진료활동과 더불어 의료원 교류협력실(실장 내과 김병호 교수)은 몽골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향토민사람들(대표: 엠 엥흐버르드)’과 보건의료 협력 및 증진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해 몽골 내 경희의학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의료원은 수도 울란바타르, 제2 도시 다르한 지역에 의료관광 환자 송출을 위한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해 몽골환자 유치 확대에 대한 전략을 공고히 하는 성과도 얻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명문제약(회장 이규혁)과 경희제약(대표 김도균)의 후원으로 몽골에 다량의 의약품 및 한약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