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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50mg·먹는 필름형, 비아그라 아성 도전
[ 2011년 08월 04일 01시 28분 ]
바이오제약업체 씨티씨(CTC)바이오가 화이자의 비아그라 아성에 도전한다.

씨티씨바이오는 국내 제약 5개사(제일약품, 동국제약, 진양제약, 휴온스, 근화제약)와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연구를 통해 비아그라와 동일 성분의 먹는 필름제형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계획승인신청서(IND)를 접수, 시판을 위한 본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내년 5월 특허가 만료되는 비아그라와 같은 성분인 실데나필로 무장한 발기부전치료제는 무엇보다 입에 녹여먹을 수 있는 장점을 지녀 소비자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식약청에 신청한 품목은 약 1~1.5cm² 크기의 얇은 식용필름에 발기부전치료제를 도포한 것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입 안에 넣자마자 수초 만에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몸에 부착시키는 금연보조제처럼 제형마다 단일 포장을 하기 때문에 더욱 간편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그는 “이번 임상은 대조약인 비아그라와 동일 용량(50mg)으로 제조해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는 1상 시험으로써 통과 후에는 추가적인 임상과정 필요없이 이르면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5월 말에 제품을 발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씨티씨바이오는 복용과 휴대가 용이함을 무기로 내세워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도 염두해 두고 국내외 유관업체들과 해외판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IND 신청에 앞서 이번 의약품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조성물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한편, 비아그라는 지난 1분기 97억원의 매출을 기록,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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