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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 허브 시동
[ 2011년 08월 10일 02시 47분 ]
지역 암 치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놓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인근 대학병원 및 의료계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연구 추진으로 방사선의학 허브병원 도약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암센터와 연구센터가 결합된 신개념 연구중심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구 강화와 임상적용 확대를 위해 원자력 의ㆍ과학 공동연구 사업과제 공모를 실시하고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연구 사업은 동아대학교병원 임선희 교수팀의 ‘종양관련 유전자 마커 발굴 및 생체시계 활성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의 최적 타이밍에 대한 연구’, 부산백병원의 ‘종양표적 분자핵의학 기술개발’로 향후 방사선의학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의 ‘방사선에 의한 해수의 물리․화학적 변화 및 생성유해물질에 관한 연구’도 사업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연구는 부산시로부터 지원받은 1억원의 연구비로 진행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로부터 매년 60억원의 순수연구비를 지원받아 ‘저선량 방사선 인체영향 평가’, ‘종양줄기세포 표적 방사선암치료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함께 지역 연구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찬일 의학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과제의 성공적인 결과 도출 및 적용을 통해 방사선의학 및 암 질환 관련 연구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면 수도권에 집중된 연구비를 지역으로 분산시키는데 의학원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의학원과 지역 유관기관의 연구 및 의료 인프라를 결집하여 동남권 지역이 방사선의학 연구 허브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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