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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매각·축소이전 반대"
[ 2011년 08월 17일 03시 39분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국립중앙의료원의 매각·축소 이전을 반대”하며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노조는 17일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 공공의료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라면서도 “정부는 지난 해 4월 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에 이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매각·축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최소 10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충ㆍ발전시켜야 하지만 이를 역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원지동 부지는 총 2만평 규모지만 병원 부지로는 1만평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500~600병상 규모의 일반 종합병원을 유지하는 수준”이라고 피력했다.
더욱이 환자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관리 운영의 비효율성 등으로 병원 부지에 부적합하단 의견이 많다는 우려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부지를 매각하고 원지동 부지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하는 것은 의료원 기능과 역할을 축소하게 되며 공공의료를 후퇴시키는 일”이라면서 “국가중앙병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별도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 측은 1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알림과 동시에 방안 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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