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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의술과 보수가 윤리적인 의사"
[ 2011년 08월 21일 08시 50분 ]
의료윤리연구회 이명진 회장이 오는 9월 6일 연구회 1주년에 앞서 편지를 공개하고 "신뢰받은 의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진 회장은 "어떻게 하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의료윤리연구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정당한 수고의 대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료진료나 값싼 진료를 하는 의사들만 윤리적인 의사라고 잘못 인식되고 있다"며 연구회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최근 영국과 미국의사들이 고민하는 화두는 바로 신뢰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좋은 의사로 존경받으려면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이 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좋은 의사의 자긍심은 바로 의료윤리에서 찾았다"며 "정학한 윤리기준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당당하고 윤리적인 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중하고 적절한 어휘를 선택해 설명해주고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소통의 매너가 필요한 것 같다"며 "대한민국 의사들은 저수가와 많은 규제조항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천천히 벌고 덜 벌더라도 비윤리적인 의사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윤리적인 의사를 만들려면 정부의 긍정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며 "좋은 의사를 만들기 위해 연구회의 이러한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을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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