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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만성간염 가이드라인 개정 3판 완료
[ 2011년 08월 24일 21시 00분 ]
"국내 실정에 맞춰 진료 표준화 작업에 만전을 기한 결과,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 개정 3판을 완료했다. 국내 의료인에게 간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는 24일 "최근까지도 B형 만성간염을 치료하는 일선에서 부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들이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최근 완료된 가이드라인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이후 소아에서 감염률이 많이 감소했지만 성인의 경우 약 4~5%가 여전히 바이러스 보유자다. 다행히 10여년 전부터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돼 국내에서도 B형 간염 치료가 활발히 되고 있고 약물치료에 대한 인식도 꾸준히 증가했다.

보통 약제를 통해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으면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억제되고,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공격한다.

유병철 이사장은 "B형 간염 감염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최선의 치료법을 적용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환자들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학회는 2004년 처음으로 B형 만성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2007년에 1차 개정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 B형 만성간염 치료의 질과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병철 이사장은 "향후 더 나은 건강보험 환경이 조성되고 B형 간염 연구 및 교육, 진료에 방향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B형 만성간염의 새로운 치료제 도입과 국내외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유병철 이사장은 "특히 우리나라 현실에서 중요한 항바이러스제 내성과 관련된 많은 지식이 축적됨으로써 새로운 연구 결과에 근거한 대처방안들을 제시할 수 있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학회는 B형 만성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개정함으로써 앞으로 전공의를 비롯해 B형 간염 관련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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