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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급증…심상찮은 충남대병원
[ 2011년 08월 24일 21시 08분 ]
충남대학교병원의 환자 증가세가 심상찮다. 1년 평균 일일 외래환자 증가수가 1000명에 육박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에 따르면 지난 22일 내원한 외래환자가 4002명으로, 1972년 개원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병원의 환자 증가세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졌다. 실제 2009년까지 2800~2900명 선을 유지하던 외래환자는 2010년 들어 3000명 대에 진입했고 같은 해 5월에는 3500명까지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올 1월에는 3700명을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더니 지난 22일 개원 이래 처음으로 4000명을 돌파했다.

충남대병원의 이 같은 상승세는 송시헌 원장의 과감한 하드웨어 투자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개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송시헌 원장 취임 이후 병원은 2010년 한 해 동안 재활병원 및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착공을 비롯해 노인보건의료센터, 내분비대사질환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등을 잇따라 개소했다.

또한 고정밀 영상유도 암치료장비 토모테라피와 PET/CT D690,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최신 기종인 최첨단 심혈관조영촬영기 및 뇌혈관조영 촬영기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병원 전체가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연결돼 각종 의료서비스와 전자결재 등 ‘U-Hospital’로 탈바꿈되는 중부권 최초, 최대 규모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장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환자를 위한 진료시스템 개선 노력이 외래환자 증가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2010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진료비가 1313억원, 월 평균 진료비가 109억원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10위, 국립대병원 가운데는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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