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지난 13일과 25일 정읍시 산외면 일대에서 수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 의료봉사를 펼쳤다.
28일 병원에 따르면 김영곤 병원장, 박태선 진료처장을 비롯해 내과, 외과, 피부과, 신경과 의사를 포함한 약 20여명을 파견, 수해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봉사팀을 찾은 수해 지역 주민들은 힘든 복구활동에 따른 신경통,피부질환 등이 대부분이고, 요즈음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피해로 발에 피부질환이 생겨 온 한 주민은 "신발을 신고 일할 정신이 없었고 발에 염증이 생긴 줄도 몰랐다"면서 "치료를 갈 시간도 정신도 없었는데 전북대병원에서 찾아와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곤 병원장은 "13일 보다 더 많은 준비를 갖춰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면서 "300여명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