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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200만명 넘어…합병증도 급증
[ 2011년 08월 28일 23시 47분 ]
병원에서 진료받은 당뇨병 환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또 당뇨를 앓고 있는 노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당뇨 합병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 환자는 2006년 163만명에서 지난해 202만명으로 23.9%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의 지난해 진료비는 건보 급여를 포함, 1조2935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60% 늘어났다.
더 큰 문제는 당뇨병 환자보다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 환자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슐린 비의존 당뇨인 말초순환장애 환자는 2006년부터 17만명에서 지난해 27만명으로 무려 60%나 늘었다.
연령대별 인구분포를 고려한 건강보험적용 인구 10만명당 '당뇨병', '말초순환장애 당뇨 합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모든 연령대에서 당뇨병 진료환자수 연평균 증가율 보다 주요 당뇨 합병증 진료환자수 연평균 증가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40~50대의 경우 당뇨병 진료환자 연평균 증가율보다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은 6.5배,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2.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 및 주요 당뇨합병증의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당뇨병 총진료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2.4%, 말초순환장애 당뇨 합병증은 17.3%,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11.5% 증가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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