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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견제? 의정부성모 암센터 건립
[ 2011년 08월 29일 21시 32분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300병상 암센터 건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을지의료재단이 의정부에 대규모 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사전 대비 포석으로 관측된다.

의정부성모병원 한 고위관계자는 29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암센터 건립과 외래진료 공간 확충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암센터와 외래진료 공간 확충은 의정부성모병원의 중장기 계획이며, 이를 수립하기 위해 컨설팅업체 엘리오앤컴퍼니에 병원 역량과 성과에 대한 진단을 받고 있어 곧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센터 보다 외래진료 공간이 먼저 확보가 될 것”이라면서 “대기환자들의 불편함을 다소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암센터는 현재 병원 옆 300여평 부지에 단독으로 건립되며 공사기간은 2년 6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의정부성모병원 전 직원은 병원이 만들어갈 미래 모습을 청사진으로 그려보는 중간보고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부서와 직종, 최고 경영층과 현장직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23명 위원으로 핵심인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대해, 김영훈 병원장은 “컨설팅을 의뢰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현재 현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9월 말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젊은 직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에 핵심인재위원회가 꼭 필요하다”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같은 전략과제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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