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과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상호 투자로 U-Health IT벤처회사를 설립한다.
29일 세브란스병원, 인피니트헬스케어 등에 따르면 이철 연세의료원장[사진 左]은 최근 연세대 재단이사회 업무보고를 통해 U-Health IT 기술지주회사(자회사 Joint Venture 합작투자) 설립 추진 보고를 마쳤다.
이어 인티니트 이선주 대표[사진 右]는 지난 26일 연세의료원을 방문 의료원 경영진과 U-Health IT벤처 설립에 관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서는 기부금이나 진료 수입 등으로는 의료기관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 세브란스의 U-health IT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산업화해 수익사업을 진행, 재정의 안정화를 기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자원부국, 개도국들의 보건의료 현대화 수요 급증에 대응, 의료서비스+의료장비+병원건설+병원운영시스템 등 패키지 형태의 해외진출 방안을 정부 관계부처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병원과 관련된 세브란스의 풍부한 IT노하우, 앞선 진료기술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은 수출을 위한 임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업체는 EMR(OCS포함), PACS, u-Health를 제공한다. 이후 조인트 벤처의 수출형 패키지를 국내는 물론 일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판매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은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에서 수출상품으로 가치가 있다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식경제부는 현재 추진중인 '병원 플랜트 수출' 사업에 전략적 공조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GE CEO 일행은 병원을 직접 방문, U-세브란스 IT시설을 견학, 호평했다. MD앤더슨 암센터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진료예약, 의료진 조회, 진료 처방 및 결과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국내 의료산업은 해외환자 유치, 병원 건설 등에 국한되었으나 앞으로는 병원설계, IT, 의료기기, 진료, 교육을 포함하는 플랜트 수출로 다변화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회사는 양 측 같은 비율의 이사진을 통해 운영되며, 이사회에서 주요내용을 결정하게 된다”면서 “연세의료원의 의료기술과 인티니트의 IT기술이 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최근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와 함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PACS 솔루션을 개발 완료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료기기 시판 허가 대기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식약청 허가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