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및 ‘전자식 흡연욕구 저하제’로 인한 위해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자담배 유형(類型) 제품’ 관련 위해사례는 2009년 17건, 2010년 9건에서 올해는 상반기에만 45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2011년 접수된 위해사례 45건을 분석한 결과, ‘목 통증’이 10건(22.2%)으로 가장 많았고, ‘두통’ 8건(17.8%), ‘구역·구토’, ‘입(술) 통증’ 각각 5건(11.1%), ‘기침’ 4건(8.9%), ‘액상 누수’ 3건(6.7%)의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식의약안전팀 하정철 팀장은 “이들 제품은 과다 흡입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원재료로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의 성분은 알레르기 유사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또는 액상담배 대부분은 중국서 담배제조업이 아닌 타 업종 업체를 통해 생산된다. 국내 수입 시 원재료 함량ㆍ성분ㆍ유해물질에 대한 별도의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