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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제약 발전 위해 매진"
[ 2011년 08월 30일 21시 40분 ]
한국GSK, 삼성전자, 셀트리온, CJ제일제당, SK케미칼, LG생명과학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최근 창립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가입된 회원사들이다.
현재 국내 바이오제약 생산업체는 100여 곳에 달한다. 아직 회원사는 20여 곳으로 걸음마 단계이지만 바이오의약품협회 김명현 회장의 목표는 이들 모두가 회원이 되는 것이다.
화학의약품에 비해 먹거리가 큰 바이오 시장에 이들 제약사들이 정보 공유를 하고 협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해 국내 바이오제약 시장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김명현 회장
[사진]
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및 보건정책국장, 제 8대 식약청장을 역임해오며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명현 회장은 “바이오의약품시장의 급성장과 제품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개발 초기부터 인허가 획득을 통한 출시까지 신속한 제품화 및 정보 교류, 글로벌화를 지원해줄 협회의 탄생에 대한 수요가 컸다”며 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족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생체 물질을 다루는 의약품으로 장기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야하고 기본적인 자본 투입 역시 상당히 큰 편이다.
김명현 회장은 “국내 척박한 제약환경의 압박 속에서 규제에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은 분명히 매력있는 소재가 되고 있다”며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정해 국내 제약사들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참여는 국내 제약산업계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사실 사회 전반의 사업을 펼치며 아쉬울 것이 없는 삼성전자가 아직 초기단계인 바이오제약산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그 만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관측이다.
김명현 회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회사의 표본이다. 그러한 기업이 바이오제약 사업에 투자하기로 한 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 성장동력원으로 IT뿐만 아니라 BT 역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셀트리온은 세계 20여 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T-P13 바이오시밀러(오리지널 레미케이드)에 대한 4분기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도 바라보고 있는 등 셀트리온은 가장 역동적인 바이오시밀러 생산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김명현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능한 회사들이 많지 않다. 바이오제약을 이끄는 회사들과 그 아래 벤처 회사들이 서로 협력해야 앞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의약품협회가 이러한 관계를 구축했으면 한다”며 “또한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시장으로 이끄는데 있어 제품화와 인허가 정책에 대해 정부가 균형을 잡아야 하며 지원 역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업계의 발전과 정부의 역할이 상호 협력될 수 있도록 우리 협회가 중간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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