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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가 불편한 보건노조
[ 2011년 08월 31일 02시 38분 ]
이명박 정부가 8·30 개각을 단행하면서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으로 임채민 내정자를 지목한 것과 관련 보건의료노조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31일 논평을 통해 “이번 인사가 그동안 각계각층의 반대에 부닥쳐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의료산업화, 영리병원 허용을 이명박 정권 임기말에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임 내정자가 상공부 시절부터 여러 경제부처를 두루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영리병원 허용 및 의료산업화, 복지 축소정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보건복지 분야 경험이 전무한 임 내정자가 어떠한 정책을 펼칠 것인지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임 내정자는 보건복지 관련 정책 기조 등을 명확히 제시해 산적한 현안에 대한 답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앞서 우려와 마찬가지로 복지정책 축소로 일관한다면 복지부 장관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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