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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세브란스, 2년 늦어진 2016년 개원
[ 2011년 08월 31일 21시 36분 ]
건립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동백세브란스병원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어진 2016년 개원을 목표로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간다.

31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4일 재단이사회에 그동안 사업비 마련과 세금부과 등의 문제로 건립이 지연된 동백세브란스 현황을 보고했다.[사진. 조감도]

이번에 보고된 현황은 지난 6월 30일 연세의료원 정책회의에서 결정된 단계별 건립 추진 결정 사항과 수증부지 관련 과세내역 등이다. 또 변경된 사업추진 계획도 포함됐다.

아울러 연세의료원은 지난 26일 용인시 기흥구 박준선 의원(한나라당)에게 동백세브란스병원을 800병상 규모의 최첨단 의료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여기에도 내년 5월 착공, 2016년 개원 예정 사실을 적시했다.

이와 관련, 의료원 관계자는 "내년 5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용인시에 협조를 요구한 몇가지 사안들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최근 의료원에 지방세 7천여만 원을 부과했다. 특히 연세의료원 측은 용인시의 지방세 부과가 거액의 국세 추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태다.

의료원 관계자는 "공사 지연에 따라 지난 2005년 로드랜드 측으로 부터 기부 받은 병원 부지(2만1036평)에 대해 지방세가 부과됐다"면서 "국세청에서도 거액의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료원은 용인시에 지방세 납부 유예신청을 내는 한편 국세 부과 차단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공사일정이 지연되는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용인시 협조가 이뤄진다면 2012년 5월 착공, 2012년 9월 설계 완료된다"면서 "2015년 준공, 2016년 개원을 목표로 병원 건립을 추진하게 될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의료원 지난 18일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건설사업관리(CM) 용역업체선정 입찰 공고를 통해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설계단계, 시공단계 및 시공 후 단계전반에 대한 설계관리, 기술관리, 원가관리, 일정관리 및 시공단계 상주감리업무 전반을 담당할 업체를 공고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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