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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 위장전입 의혹"
[ 2011년 09월 01일 03시 20분 ]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도 현 정부 인사들의 단골 지적 메뉴인 '위장전입 문제'를 비켜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MB 인사의 단골 메뉴인 위장전입이 임채민 내정자의 경우에도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낙연 의원은 "주민 센터와 대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 내정자는 상공부(현 지식경제부)에 재직하던 85년 당시 강원도 춘성군 남면 방하리로 한 달 간 주소를 이전했다"면서 "거주하지 않는 곳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위장전입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내정자가 지난 85년 2월부터 87년 3월까지 살았던 압구정동 아파트는 99년 매형의 지인인 김모 씨 소유로 넘어갔는데, 김모 씨는 내정자의 매형과 서초구 소재의 저택을 공동소유하고 있어 압구정동 아파트를 명의신탁을 한 사실은 없는지 이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초구 소재 저택은 4년8개월간 임내정자가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이낙연 의원은 임 내정자가 83년 6월 1일 입대해 85년 6월 6일에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사실을 두고 "당시 의무복무 기간은 30개월이다. 대학 군사훈련 기간을 감안한다 해도 25개월의 병역 기간은 해명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낙연 의원은 "여러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칠 것"이라며 "임채민 내정자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해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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