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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조기 복용, 모든 원인 사망률 감소"
[ 2011년 09월 01일 08시 26분 ]
고혈압 환자에게 조기부터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투여할 경우 심혈관계 를 포함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 피터 세버 교수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SCOT-LLA(Anglo-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 - Lipid Lowering Arm) 후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ASCOT 종료 후 8년간 영국인 피험자 4605명을 추적, 관찰해 얻어진 결과로, 앞선 임상의 수석연구원이었던 세버 교수가 진행했다.

총 11년의 연구기간 동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자는 980명으로, 임상 시작부터 리피토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460명, 초기에 위약을 투여한 군에서 520명이 각각 사망해, 리피토군의 사망률이 위약군에 비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사건에 의한 사망자는 리피토군에서 154명, 위약군에서 168명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일반적인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리피토군에서 위약군 대비 15% 낮은 것으로 관찰됐고 특히 감염이나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에서 36%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세버 교수는 “이번 관찰 연구는 리피토 투여를 조기에 시작해 꾸준히 유지했을 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폐렴이나 패혈증 등의 감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 효과에 대해서는 무작위 임상 연구를 통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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