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장내시경'을 꼭 해야하는 이유
[ 2011년 09월 02일 02시 25분 ]
대장암은 암으로 진행이 가능한 용종(선종)을 5~10년 정도 방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검진을 통해 선종을 미리 절제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외과 교수)은 "선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됐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장내시경으로 용종 발견 즉시 제거
전세계적으로 대장암 검진은 기본적으로 대변에 섞여있는 혈액 성분을 확인하는 대변잠혈검사를 먼저 받은 다음, 양성으로 나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도록 한다.

황대용 교수는 "대변잠혈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이더라도 전날 먹었던 음식 종류에 따라 양성으로 나올 수 있고, 용종이 있는지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며 "따라서 대장암 검진 시작 연령인 50세가 되면 애초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용종이나 대장암이 있는지 확인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검사를 받을 때 느끼는 불편함 때문이다. 항문을 통해 길이가 170㎝ 정도 되는 검사 장비를 집어 넣어 대장 내부를 관찰하므로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영숙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 대장을 직접 관찰 할 수 있고 용종이 보이는 즉시 절제 가능하다"며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남성 30%, 여성 20% 정도로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미리 절제했을 때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각각 90%, 5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부모, 형제 중 암환자 있으면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부터 5~10년에 한 번씩 받으면 된다. 단,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 선종이 발견돼 절제를 했다면 선종이 1㎝ 미만일 때는 절제한지 3년이 지났을 때, 1㎝ 이상이거나 여러 개일 때는 1년이 지났을 때 검사를 받도록 한다. 부모나 형제 중 한 명이 55세 이하에 암에 걸린 적이 있다면 40세부터 5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다.

박영숙 교수는 "대장암 환자의 1% 정도로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용종이 수 백 개에서 수 천 개에 이르는 유전성 용종증 대장암이 있는 사람의 자녀는 12세부터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이 때는 대장내시경 대신 장비 길이가 1정도로 비교적 짧은 에스결장경 검사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