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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조 손실 예상 제약계에 구원투수 등장하나
[ 2011년 09월 02일 03시 18분 ]
제약업계에 연간 2조1천억원의 손실 발생이 예상되는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방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일) 오후 2시부터 최원영 차관 주재로 ‘제4차 제약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 지난달 12일 발표한 '약가제도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의 세부 추진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약사에서도 자리해 업계 입장을 강변할 방침이다.

실제 약가우대 방안으로 기존 발표된 혁신형 제약기업의 제네릭의약품 대책 외에 신약 및 개량신약의 약가 우대 방안, 혁신형 제약기업 세제지원 방안의 구체적인 지원폭 등이 안건에 상정됐다.

신용보증기금 특례 지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 등 우량 제약기업의 한시적 유동성 위기시 대응방안도 논의된다.

이 외에도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 등 국책 R&D 사업 대상 선정시 가산점 부여 등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우대책도 제시된다.

약제비 절감에 따른 건강보험 국고지원 예상절감액과 리베이트 위반 과징금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 R&D 전용 재원 마련 및 그 규모 등에 대해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지경부·식약청 등 관련 정부부처 담당자와 심평원․건보공단․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한국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웅제약․동아제약 등 제약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자리한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녹십자·유한양행·비씨월드제약 등 제약계 CEO와 IBK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등 민간전문가가 참석,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련 부처 및 제약업계의 입장을 좀 더 면밀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회의결과는 관련 부처와의 최종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추후 지속적으로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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