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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병원 설립 이어 의료기기 진출
[ 2011년 09월 05일 02시 44분 ]
유산균음료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알려온 한국야쿠르트가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사업을 지목했다.

지난 2008년 소화기 전문 비에나스 병원 설립에 이어 이번에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향후 한국야쿠르트가 헬스케어분야 투자를 더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 상장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를 상대로 300억 원 상당의 제3자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200억 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가 새로 배정받는 유상증자 신주는 511만주로 약 21%의 지분을 확보하게 돼 사실상 큐렉스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는 향후 큐렉스를 계열사로 편입해 헬스케어 종합기업으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보함과 동시에 관련분야에서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야쿠루트는 이와 관련해 “종합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영역 확보 차원의 인수”라면서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를 최대 주주로 맞이한 큐렉스는 ‘다빈치’로 대표되는 의료용 로봇 시장에서 한국형 제품인 로보닥(ROBODOC)을 개발해 FDA 승인을 받은 의료용 수술로봇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정형외과용 로봇인 로보닥은 환자의 뼈를 정확하게 절삭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무릎과 엉덩이 뼈 인공관절 수술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공관절치환술에 사용되는 전 세계 유일한 완전자동로봇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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