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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병원계 첫 지능형주차시스템 선봬
[ 2011년 09월 05일 03시 02분 ]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주차. 병원에 들어서기 위해 주차권을 뽑고 또 길게 늘어서 주차비를 내야하는 모습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지난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1일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지능형 주차시스템’을 본격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한 지능형 주차시스템은 등록된 환자나 보호자의 차량을 주차장 입구 차량번호 인식장치가 자동으로 인식, 입차시 주차권 뽑거나 출차시 주차비 정산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환자나 보호자들은 최초 1회에 한해 자신의 차량을 병원에 등록하면 되며, 2대 이상의 차량 등록도 가능하다.

진료정보시스템과 연계된 주차시스템으로 당일 진료 및 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차량은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병원 주차장을 오갈 수 있다.

또한 문병객이나 업무상 병원 방문 차량 등은 병원 곳곳에 설치된 사전정산시스템을 이용, 당일 입차 된 자신의 차량번호 조회 후,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주차비를 정산케 했다.

이를 통해 일반 환자용 등록차량과 같이 주차장 출구에서 정산 후 나가는 대기 시간을 없애도록 했다. 병원은 시행 첫 달인 9월 한 달 내원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병원 전체 환자의 70% 이상까지 차량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병원 권규삼 총무팀장은 “하루 평균 4000여대 달하는 주차차량으로 인한 혼잡과 이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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