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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황반변성 치료기 개발 박차
[ 2011년 09월 05일 10시 23분 ]
레이저ㆍ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주)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이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신개념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저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노인성 황반변성 복합치료법 신기술 개발’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 국제공공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될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국내 최초 안과시술용 레이저 의료기기 상용화는 물론 국제표준이 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 확보돼 향후 관련분야 의료기기를 한국이 주도해나갈 수 있다는 게 루트로닉의 설명이다.

더불어 안과 영역뿐만 아니라 초미세 수술이 요구되는 의료영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열려있어 레이저와 줄기세포의 복합 치료기술 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5년 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2년까지 동물 임상시험이 가능한 제품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에 문제가 생겨 시력장애로 이어지는 황반변성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약물치료를 포함한 기존 치료효과가 극히 미미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루트로닉 측은 기술 개발이 성공하면 제품상용화 후 5년 내에 망막치료 레이저 의료기기 중 최대 20%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루트로닉 Global CTO Igor Gradov는 “루트로닉이 개발하고 있는 황반변성 레이저 의료기기는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훌륭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5년내에 레이저 의료기기업계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트로닉은 황반변성 치료기 개발과 더불어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과제로 선정된 차세대 백내장 수술기법 ‘초고속 OCT 이미지 연동 전안부 펨토초 레이저 정밀시술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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