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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치료제 '엔테카비어', 안전성 재입증"
[ 2011년 09월 05일 09시 32분 ]
엔테카비어의 안전성이 세계 전역에서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실제 복용 결과를 수집한 데이터에서도 입증됐다.

프랑스 코샹병원 소화기내과의 스타니슬라스 폴 박사와 독일 켐퍼호프 코블렌츠 종합병원 안스가 리케 박사는 최근 한국BMS 주최로 열린 페이싱 리얼리티 심포지엄(Facing reality symposium)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각 국에서 총 5207명의 실제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엔테카비어와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계열의 치료제 복용에 관한 차이점을 분석했다.

스타니슬라스 폴 박사의 ‘유럽 내 만성 B형 간염 환자 안전성 데이터’에 따르면 엔테카비어를 복용한 환자 군에서 신장 손상 및 이로 인한 골다공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계열의 치료제에서는 신장 손상이 보고됐다.

이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계열의 치료제가 신장에서 대사돼 소변으로 배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 과정 중 신세뇨관에서 포도당, 미세단백질 및 인 등이 재흡수 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폴 박사는 분석했다.

또한 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신장의 재흡수 이상으로 골밀도가 감소하는 판코니 증후군과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안스가 리케 박사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미래와 치료’라는 발표를 통해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인 만큼 엔테카비어처럼 임상 외에도 실제 복용 결과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의하면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나타난 신장 손상 및 골다공증 위험은 임상에서 심각하게 보고되지 않았는데 이는 임상 단계에서는 혈청 크레아티닌만이 신장 손상의 지표로 고려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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