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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늘고' 종합병원 '줄고'
[ 2011년 09월 14일 05시 30분 ]
2011년 상반기 현재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총 8만2699개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종합병원'의 경우 감소세로 전환될 지 주목된다.

14일 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2010년말 대비 319개소에서 318개소로 감소한 반면, 병원은 2184개소에서 2291개소, 의원은 2만7479개소에서 2만7792개소로 늘어 전반적으로 증가일로의 양상을 보였다.

치과 병·의원, 한병 병·의원, 약국 등도 각각 늘어났다.

병원(107개소)을 비롯해 치과병원(7개소), 한방병원(12개소)등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은 총126개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전체 요양기관 7만412개소에서 2011년 6월 현재 8만2699개소로 약 1만개소가 증가한 셈이다.

특히 의원급 요양기관의 증가세는 확연히 두드러졌다. 의원의 313개소 증가에 힘입어 의원급 요양기관은 전체적으로 752개소가 늘었다.

올 상반기 공단이 지급한 보험급여비 총액은 17조4707억원으로 전년 동기간(16조5134억원) 대비 9573억원 증가했다.

공단이 '요양병원'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6.8% 늘었다.

요양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은 5938억원에서 7527억원으로 26.8%, 치과병원은 239억원에서 286억원으로 19.7%, 한방병원은 444억원에서 506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요양기관 진료비는 전년 동기간 21조4861억원에서 4.9% 증가율을 보이며 총22조535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16조8299억원으로 2010년 상반기 대비 15조9736억원으로 5.4%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도 가파르게 치솟았다.

총7조4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 높아졌고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4만6664원으로 기록됐다. 2004년 11만4203원과 비교하면 2.1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현재 건강보험 적용 노인 인구는 506만명으로 특히 2004년 대비 8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4.2배로 급증했다.

한편, 건강보험 가입자의 올 상반기 의료기관 이용률은 83.6%로 시도별 이용률은 전남(95.2%), 전북(93.0%), 경북(89.7%) 순이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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