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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의약품 부작용 8만7891건·사망 1143건
[ 2011년 09월 15일 03시 18분 ]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로 관련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망 부작용 의혹 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ㆍ감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 부작용 발생 및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 보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약품 보고 건수의 경우 ‘08년 7210건, ’09년 2만6827건, ‘10년 5만3854건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06년부터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설치·운영(현재 20개소), 자발적 부작용 보고가 선진국 수준(인구 100만명 당 ‘09년 550건, ’10년 1109건)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사망사례 보고 건수 역시 ‘08년 193건, ’09년 411건, ‘10년 539건으로, 부작용 보고가 10건 이상 보고된 의약품은 ’08년 37개, ‘09년 481개, ’10년 1495 품목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사망사례 보고와 10건 이상 부작용 보고되는 의약품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현희 의원은 “국민의 의약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체계적 분석, 의약품 부작용의 철저한 인과관계를 조사·규명하는 의약품안전관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대한 의약품 부작용은 건강과 생명에 위해를 끼치는 만큼 식약청은 중대 부작용이 다수 발생하는 의약품에 대해 면밀히 조사,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의약품 안전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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