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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갑 원장 후임 대신 당분간 직무대행체제
[ 2011년 09월 19일 21시 10분 ]
국립중앙의료원이 차기 원장을 선출하는 대신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달 31일 박재갑 원장이 갑작스럽게 제출한 사직원이 수리된 뒤로 현재까지 원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관에 따르면, 원장자리가 공석이 되는 경우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하거나 차기 원장을 선출하도록 되어있다.

의료원 이사진 중 박재갑 전 원장이 지명한 인물이 원장직 임무를 대신 수행하거나, 복지부 장관이 이사회에서 선출된 원장 후보를 임명해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임채민 복지부장관 취임식이 지난 19일 열리는 등 복지부의 내부 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9월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원장 직무대행에 적합한 인물을 선임할 계획”이라면서 “차기 원장이 결정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직무대행 기간과 차기 원장 선출 시기 등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임시이사회 이후 이사회 안에서 복수의 원장 후보를 추천하고 공모과정을 거쳐 차기 원장을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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