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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의원 vs 일반의원 '항생제' 사용률
[ 2011년 09월 20일 03시 22분 ]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 사용률이 의원급 의료기관 평균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청과 항생제 처방률은 2011년 1분기 56.39%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똑같은 문제가 거론됐을 당시 55.99%였던 것에 비해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올해 1분기 30.30%에 그쳐 소청과와 대조를 이뤘다.

특히 광주의 A의원의 경우 항생제 처방률이 97%를 넘어선 데 이어 대전의 B의원 역시 92%를 기록, 충격을 더했다.

이와 관련 주승용 의원은 “소청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여전히 감소되지 않고 있는 것은 심평원의 책임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심평원으로 하여금 홈페이지상에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아직도 이를 바꾸지 않아 항생제 처방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심평원은 언제까지 아이들이 항생제 폭탄을 맞는 것을 두고 보는 업무 태만을 할 것인지 의문”이라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소청과 역시 의원급 의료기관 수준으로 항생제 사용률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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