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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주의보…5년간 6만명이상 증가
[ 2011년 09월 21일 03시 33분 ]
각종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이 울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50대 이상이라면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을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뇌경색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43만7000명에 이르러 최근 5년만에 6만명 이상 환자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한문덕)은 21일 "뇌경색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37만1000명에서 2010년 43만7000명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혀서 뇌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여 뇌세포가 죽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뇌경색의 원인은 원활하지 못한 혈액 순환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6년 783명에서 2010년 895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 본 진료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남자 907명, 여자 883명으로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를 앞질렀다.
뇌경색증 진료환자는 대부분 50대 이상의 연령대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많았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 증가추이를 보면 80세 이상 노인에서는 크게 늘어난 반면 20~60대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공단은 "특히 인구 10만명당 '뇌경색증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뇌경색즉 질환'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01억원에서 2010년 8073억원으로 집계, 연평균 15.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공단이 부담함 급여비는 2006년 3285억원에서 2010년 5781억원으로 상승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입원 진료비는 2754억원에서 5063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외래 진료비는 633억원에서 709억원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박사는 "고령화에 따라 뇌경색증 환자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다만 20~60대 환자수가 감소한 것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 증 등 조절에 대한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젊었을 때부터 적극적인 예방 및 조절이 이뤄짐으로써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한 것이다.
그는 이어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혈압 관리, 당뇨 관리, 금연 및 절주가 중요하다"며 "또한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적어도 일주일에 4일은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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