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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사카린=암 유발 오해 이제 그만"
[ 2011년 09월 22일 02시 40분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은 오늘(22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삭카린나트륨(일명 사카린)의 안전성이 담보된 이상,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사카린은 한때 발암물질이라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국제암연구소(IARC)는 1999년, 미국 독성학 프로그램(NTP)은 2000년에, 각각 사카린을 발암물질 목록에서 제외시킨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미국 환경보호청(EPA) 역시 사카린을 유해물질 리스트에서 삭제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 역시 올 초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누구나 커피에 넣어 마시는 사카린을 유해하지 않다고 판단한 환경보호청(EPA)이 현명했다”면서 규제 철폐의 성공 사례로 사카린을 꼽은 바 있다.

이에 정하균 의원은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배 가량 달면서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당뇨 및 비만 환자들에게 설탕 대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설탕에 비해 약 37배 정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사카린을 설탕 대용품으로 활용할 경우 관련 산업발전은 물론 물가안정 등의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식품규격인 코덱스(CODEX) 및 EU, 일본, 미국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게 한 품목들에 대해 사용을 금지,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정하균 의원은 “사카린은 체내에 축적되거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암 유발물질이라는 논란도 해결된 만큼, 현재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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