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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5분내 출동' 응급헬기 본격 운용
[ 2011년 09월 22일 03시 20분 ]
의료사각지대 환자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응급헬기)가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응급헬기를 인천광역시 가천의대 길병원과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에 배치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배치된 응급헬기는 신고 5분 내 의사가 탑승·출동하고 각종 응급의료 장비 등이 구비돼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을 담당한다. 응급헬기 도입과 운항, 정비, 관제 일체는 대한항공이 맡았다.

응급헬기는 배치 의료기관에서 대기하며 신고 접수 후 119구급대와 의사가 출동하게 된다. 보건진료원(간호사)이나 의료인이 없는 지역은 출동 요청을 받은 일반인 등이 역할을 수행한다.

헬기는 요청 후 5분 이내 응급환자 상황에 적정한 의약품 등을 의사가 지참·출동하며, 현장과 헬기 내에서 응급환자를 처치하게 된다.

복지부는 "그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는 육지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보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응급헬기 도입·운용을 계기로 다소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독일과 일본 등 응급헬기 도입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해 환자 인계점 수와 안전운항횟수를 확대하고 지역내 소방, 해경 등과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도서·내륙 오지 등에 신규헬기 2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응급헬기의 본격적인 운항에 앞서 오는 22일 10시 김포공항에서 국회의원과 헬기배치 의료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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