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피임법도 인터넷으로?
[ 2011년 09월 26일 08시 05분 ]
우리나라 젊은 성인의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 피임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잘못된 정보가 만연해 있는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는 올바른 피임 정보를 얻기 어렵고, 이는 낮은 피임 실천율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적인 이유로 ‘피임’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 역시 아시아 지역의 문제점으로 꼽혔는데, 한국이 그 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바이엘 헬스케어가 후원하고 10개 국제 NGO 단체가 함께한 ‘피임: 바로 알기’ 설문조사가 최근 아시아 9개국 남녀 18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한국인은 조사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로 65%가 웹사이트나 블로그, 까페 등의 인터넷을 통해 피임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잘못된 피임 지식을 접한 경로로 56%의 응답자가 인터넷 매체를 꼽아 젊은 층이 온라인 상의 잘못된 정보에 쉽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경로에 관한 응답으로 1위가 웹사이트나 블로그, 까페 등의 인터넷(72%), 2위 친구(41%), 그리고 3위는 채팅방, 소셜미디어 등(40%)으로 나타나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시사됐다.

특히 한국은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피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피임’에 대해 물어보기 쑥스러운 점을 꼽았으며, 이는 아시아 전체평균인 30%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44%는 학교가 성에 관한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답했으며, 34%는 ‘부모나 친지가 성관계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렵다’고 응답했다.

한국 젊은이들의 29%는 잘못된 피임 정보를 얻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관련 교육자료에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도 아시아 평균 7% 보다 높은 11%로 정확한 자료와 교육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피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한국 응답자 중 89%가 피임에 있어서는 쌍방 모두 책임이 있다고 답해 조사국 중 비교적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파트너와 피임에 대해 상의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낀다고 대답한 비율도 가장 높았다.

그러나 ‘피임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69%가 ‘그렇다’고 답변해 실제 실천율은 낮았다.

여러가지 피임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33%에 불과했는데,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의 절반이 첫 성관계시 피임을 하지 않거나 질외사정을 사용했다고 답변했다.

이는 아시아 전체평균인 40%보다도 높게 나타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전달이 낮은 피임 실천율로 이어짐이 확인됐다.

특히 질외사정은 임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문가들이 피임법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 국가중 가장 높은 비율인 39%가 현재 질외사정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한국은 피임 효과가 가장 높은 피임법 중 하나인 경구피임약을 먹는 비율도 11%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성관계 시 피임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의 39%가 ‘임신 가능성이 낮아서’, 15%는 ‘피임하기 싫어서’라고 대답했다.

바이엘 헬스케어 여성건강사업부 마케팅팀 김언희 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계기로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올바른 피임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