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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의사 3명 중 1명 '공보의'
[ 2011년 09월 27일 02시 11분 ]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3명 중 1명은 공중보건의사로 충당되고 있어 인력수급 계획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3개 공공의료기관 상당수가 공보의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 의원은 “공보의 비율이 전체 의사의 40%가 넘는 곳이 7곳, 50%가 넘는 곳도 4곳이나 됐다”고 설명했다.

이 통계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의사인력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곽 의원은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공공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가야 하지만 열악한 재정상황과 인력수급 어려움으로 봉직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공보의는 병역의무를 대신한 것인 만큼 안정적인 의사인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곽 의원은 복지부가 나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공보의로 땜질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의사인력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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