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간(肝) 연구 권위자이며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성산(聖山) 장기려 선생(1911~199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시, 고신대 복음병원, 청십자사회복지회 주최,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성산 장기려선생 기념사업회’ 공동주관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기려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간(肝) 대량 절제술을 성공해 간 수술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의학자로 평생을 가난하고 병든 이웃에게 봉사한 선각자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장기려 선생은 청십자 의료보험조합(1968년 창립)을 설립해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로 발전시키는 등 사회봉사를 제도화 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기념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백낙환 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인제백병원 이사장), 정량부 동의대학교 총장(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사)을 비롯 과학기술계, 의료계, 복지계, 교계,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