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벤츠에 골프, 치과의사들 리베이트 78억
[ 2011년 09월 28일 02시 47분 ]
의약품 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재료 납품 과정에서도 수 십억원의 리베이트가 오간 사실이 드러났다. 그 유형도 골프접대부터 해외여행 등으로 다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등 3개 치과기자재업체의 리베이트 제공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700만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치과 치료재료 판매를 늘리기 위해 치과의사들에게 해외여행경비 지원, 현금 및 물품협찬, 병원공사비 지원, 외제승용차 경품 등 각종 수단을 동원했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해외여행경비 지원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78억원의 리베이트 중 해외여행과 관련한 금액은 72억9000만원에 달했다.

업체들은 대형병원 등 주요 거래처의 영향력 있는 의사를 선별, 해외학회 및 제품설명회 등의 명목으로 이들의 해외여행경비를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전체 일정 중 상당부분을 학회 목적과 관련없는 박물관 관람, 골프 등 관광일정으로 구성하고 관련경비까지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는 임플란트를 묶음 판매하면서 이를 구입한 의사 및 그 가족들에게 항공료, 숙박비는 물론 관광비용 일체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치과 치료재료 업체의 리베이트 중에는 1억7000만원 상당의 고가 경품도 동원됐다.

한 업체는 제품설명회에서 자사 임플란트를 패키지로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의사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54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 등 고가 경품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신․개축 등으로 대량 구매수요가 예상되는 치과병원의 조경공사비 2억4200만원, 세미나실 공사비 6400만원 등을 기부금 명목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대형병원 의국 환송회, 워크숍, 단합대회, 산악회 등에 협찬 명목으로 많게는 800만원에서 적게는 30만원까지 현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현재 거래관계에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구매자가 될 수련의들이 많은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약사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업체도 리베이트 관행이 만연해 있음이 확인됐다”며 “리베이트는 제품 가격에 그대로 전가돼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만큼 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