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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 ‘서바릭스’ 효능 추가 인정
[ 2011년 09월 28일 09시 41분 ]
유럽위원회가 최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의 허가사항 개정을 승인했다.

이번 허가사항 개정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 ‘패트리샤(PATRICIA) 연구’ 최종결과에 기인한다.

이 연구에서는 서바릭스가 성경험 전의 어린 여성을 대변하는 비감염 접종군(TVC-naïve군)에서 고등급 자궁경부 전암병변에 대해 93%의 효능을 나타냈음을 입증했다.

이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의 대표적인 타깃이 어린 여성들임을 고려할 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역학 자료와 비교한 결과 서바릭스의 이 같은 효능은 전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과 18형의 예방을 위해 개발된 백신에서 애초 기대되는 수치를 뛰어 넘는 것이다.

서바릭스의 유럽 제품설명서에는 서바릭스의 전반적인 효과에 대한 업데이트 외에도, 각각의 HPV 유형에 대한 교차예방 효능(HPV 16형 및 18형 이외의 다른 발암성 HPV 유형에 대한 예방)에 대한 정보, 비감염 접종군에서 자궁경부 절제 시술 횟수를 유의하게 줄여주는 중요한 업데이트 자료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서바릭스는 2008년 7월에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인유두종바이러스(HPV)16형과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일시적 감염과 지속적 감염, 유의성이 불확실한 비정형 편평세포(ASC-US)를 포함하는 세포학적 이상,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 1, 2, 3)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허가됐다.

아직 국내에서는 교차예방 효능이 승인되지 않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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