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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알레르기 비염 환자 급증"
[ 2011년 10월 03일 08시 04분 ]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해마다 15%씩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9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9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전월 대비 179.2% 늘어난 9만269명으로 연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2006년 29만3923명이었던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지난해 52만635명으로 늘어나 5년간 연평균 15.4%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동기간 진료비와 급여비도 연평균 20.9%, 21.2% 각각 늘어났다.

지난해 여성 환자와 남성 환자의 비중은 각각 54.3%, 45.7%를 기록했으며 2006~2010년 연평균 15.1%, 15.7% 각각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기준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0~19세 환자 수는 1598명으로 집계돼 기록해 가장 환자 발생이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61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강원이 가장 적은 731명을 기록했다. 2006~2010년 연평균 증가율은 충북이 36.7%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3%로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꽃가루를 꼽는다. 봄철에는 포플러, 소나무, 오리나무, 삼나무 등 수목화분이 주원인이고 여름에는 잔디 꽃가루,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 화분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박사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외출할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감기로 오인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후각 장애,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천식, 축농증,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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