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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스파계 뛰어드는 남성들
[ 2011년 10월 05일 08시 19분 ]
남성용 화장품은 물론 전용 성형외과가 등장하는 등 외모가꾸기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들이 직접 뷰티 업계로 뛰어들어 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피부미용학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자격증 과정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피부미용 전문교육기관인 에스테틱K아카데미 관계자는 “지난 2010년 피부미용 국가자격증을 희망하는 남성 수강생의 비율이 약 10%였는데, 올해 들어 14%로 늘어났다”면서 “남성들이 남성 뷰티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를 공급하기 위한 교육기관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강남의 한 유명 에스테틱 스파샵에서 근무하고 있는 테라피스트 박종웅(남성,25세)는 “남성으로서는 흔치 않게 스파 전문가 과정인 에스테틱K아카데미의 에스트로 과정을 졸업했다”면서 “강약 조절에 좋은 남성 특유의 강함 압과 섬세함으로 스파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유명 스파 센터에서 진행되는 현장 실습 1개월을 포함해 총 5개월을 교육받았다”면서 “고도의 집중력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체계적인 수업과 담임제의 철저한 학사 관리 등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박 씨처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얻은 테크닉과 섬세함, 특유의 강한 힘을 활용해 뷰티 업계에서 활동하는 남성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에스테틱K 아카데미 관계자는 “남성 뷰티 시장은 전체적인 성장 규모는 미비하지만 잠재력은 높은 시장”고 말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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