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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R&D 총력…새 기업 이미지 모색
[ 2011년 10월 10일 01시 48분 ]
중견기업 안국약품이 향후 매출액 대비 R&D 10% 이상의 투자 목표를 세운 가운데 신약 파이프라인 역시 더욱 견고히 하며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사진 경기바이오센터]
최근 정부가 밝힌 제약산업육성 방안에 따라 매출액 1000억 대 이상인 기업 중, R&D 투자 비율이 7% 이상이면 혁신형 기업에 선정되면서 약가우대와 세제감면 등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중견기업 중 이 기준에 들어가는 제약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안국약품 등 세 곳 정도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몇몇 대기업 중에서도 R&D 투자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제약환경에서 이러한 중견기업들의 R&D 투자확대는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방침과도 맞물리면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안국약품은 2008년 기준으로 매출액 759억원, R&D 투자비율은 5.8%로 이미 매출액 대비 높은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왔다.
2009년 1000억원을 돌파한 시기에는 1005억 매출 대비 R&D 비율 역시 6.6%로 꾸준히 오르다가 지난 해 매출액 1082억원에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무려 3%가 늘어난 9.6%를 달성했다.
이렇듯 R&D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안국약품은 최근 1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안국약품은 화합물 신약 2개 품목과 3개의 천연물 신약, 광학 이성질체 개량신약 2품목, 신규 용도 개량신약 3개, DDS 제제 6품목 해서 모두 16개의 신약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합성 화합물 중 당뇨 치료제 ‘AG DNCE905’는 회사 자체 연구 및 협력을 통한 유망 신약 후보물질 확보 및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최근 개발 붐(BOOM)이 일고 있는 천연물 신약도 안국약품의 차세대 동력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관지염 치료제 ‘시네츄라시럽’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천연물 신약으로 승인됐다.
현재는 천연물 신약 치주질환 치료제인 'AG AKP903'의 2상 임상시험과 신장염 치료제 'AG NDP803'의 전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개량신약 중에서는 소화성궤양 치료제 ‘AG SPT201' 및 고혈압 치료제 'AG SCT101' 등 신규 광학이성질체와 DDS 기술을 이용한 서방형 제제 및 제형 변경, 생체이용율 개선제제를 연구 개발 중에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매출액 대비 10%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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