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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스, 신기능 장애 환자 혈당조절 확인
[ 2011년 10월 11일 01시 51분 ]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 DPP-4 억제제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를 추가할 경우 중증의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개최된 제47회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증증의 신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가브스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내약성은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의 신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에서 가브스 대비 위약군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 사망에 있어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중증 신기능 장애 환자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등도 신기능 장애 환자군 중 가브스로 치료 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저혈당 증상이 약간 높은 비율로 나타났지만, 중증 신기능 장애 환자군의 경우에는 저혈당증 발병률이 가브스군과 위약군 모두 유사했다.

또한 간피부, 부종, 췌장염 관련 이상반응 발병률에 있어서 가브스와 위약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가브스를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에 추가하는 경우, 유의하게 당화혈색소 감소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24주간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평행군 위약-대조 연구로 진행됐으며,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가브스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했다.

중등도 신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294명의 환자들과 중증 신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221명의 환자들이 참여했으며, 가브스 또는 위약이 무작위 배정됐다.

노바티스 본사 심혈관 대사성 질환 개발부문 책임자 아미트 나쓰와니 박사는 “신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안전성은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가브스의 우수한 효능과 함께 강력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국내 공동판매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는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자극하는 인체 내의 ‘인크레틴’ 호르몬 분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DPP-4 억제제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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