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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제모시술, 로봇 활용가치 충분"
[ 2011년 10월 12일 02시 33분 ]
레이저를 활용한 제모시술에서 로봇의 활용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모전문병원 제이엠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최근 서울대학교 미래기술연구회가 주최한 ‘제1회 의료용 보롯 콜로키움’에 연자로 참석해 “피부치료, 특히 제모시술에 있어 로봇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치료에서 로봇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고우석 원장은 “제모시술은 부위에 따라 길게는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있는데, 로봇을 활용하면 누락부위가 발생하지 않고 시술 의사의 체력과 집중도를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구제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누락부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시술하는 것이 관건인데 시술부위에 따라 로봇의 활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우석 원장은 그러나 시술 부위에 따라 활용도에는 차이가 있다고 전제했다.
고 원장은 “종아리처럼 넓은 부위에 걸쳐서 일정한 시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의 활용가치가 높지만 남성수염제모처럼 좁은 면적에 피부의 굴곡이 심하고 털의 밀도가 높은 시술이라면 로봇보다는 시술의사의 정교함이 더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학과 로봇기술이 융합되면서 의료수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개원병원에서도 로봇시술에 대한 열린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의료용 로봇 콜로키움을 주최한 서울대병원 미래기술연구회는 의료용 로봇 기술에 대해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신의료기술 개발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모임이다.
이날 콜로키움에는 서울대병원 홍경섭 소화기내과 교수, KAIST 이두용 교수 등 15명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의료에서의 로봇 활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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