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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환자 매년 늘어…연평균 4% 증가
[ 2011년 10월 14일 03시 24분 ]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협심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06년 43만9000명에서 2010년 51만2000명으로 연평균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22만8000명에서 2010년 27만6000명으로 연평균 4.9%, 여성은 2006년 21만1000명에서 2010년 23만6000명으로 연평균 2.9% 늘어났다.

연령대별 협심증 환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 동안 60대의 비중이 3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3%~24%, 70대가 20%~25.7%였다. 50대 이하의 환자 비중은 점점 감소하고 있으나 60대 이상 환자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환자 비중은 2006년 55.5%에서 2010년 63.9%로, 50대 이상은 2006년 79.6%에서 2010년 87.0%로 매년 가파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기준 연령대별 1인당 급여비는 전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남성은 70대가 99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13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여성도 70대가 83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8만2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일산병원 심장내과 양주영 박사는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반이 침착돼 혈류를 차단해서 발생하는데 심해지면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한 증세로는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흉통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흉통이 왼팔쪽으로 방사되기도 하고, 목을 당기는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양 박사는 "협심증 원인은 동맥경화증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저염식, 적게 먹기, 저지방섭취,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운동을 포함한 생활요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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