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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실적 부풀리기 사실 아니다"
[ 2011년 10월 14일 04시 05분 ]
지난 13일 한 경제지가 셀트리온의 재무재표에 대한 실적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이 회사는 오늘(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명했다.

이 신문이 제기한 실적 의혹은 셀트리온과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 간의 관계로부터 불거졌다.

신문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1809억원의 제품을 팔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은 972억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실제 제품 판매 매출액은 972억원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해지는 대목이다.

셀트리온은 개발된 바이오시밀러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판매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를 다시 해외 판매처에 넘기는 구조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 김형기 수석부사장[사진]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이에는 임상 개발 실패 시 금액을 환불 받지 못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해외 판매처 간에는 리펀드제도가 도입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사장은 “셀트리온은 임상 실패 시에도 셀트리온헬케어로부터 돈을 돌려받지 않기 때문에 회계상 매출로 인식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1809억원의 제품을 판매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해외 판매처에 1809억원의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만약 임상이 실패할 경우 돌려줘야 할 돈 900억원 대를 장기선수금으로 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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